여러분 혹시 ‘아나바다 운동’을 아시나요? 1997년 IMF 시기에 활발했던 운동인데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 꿔 쓰고 ‘다’ 시 쓰는 운동이었는데요. 당시 초등학교에 입학했던 유스 로거는 오빠의 스키점퍼와 바지를 물려 입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나바다 운동 이후 우리나라에도 재활용에 대한 인식이 자리 잡기 시작했는데요.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재활용 팁과 생활 정보가 공유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유스로거가 알고 있는 생활에 도움이 되는 팁을 여러분께 소개할까 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집중해주세요. ^^
페트병으로 하는 손쉬운 밀폐 보관법
첫 번째로 소개할 생활 팁은 '페트병을 활용해 손쉽게 음식을 밀폐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아이들 간식 같은 경우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눅눅해지기 쉬운데요. 그리고 밀가루나 고춧가루, 설탕과 같은 분말 재료들도 상품을 개봉한 후 혹시 벌레가 들어가지는 않을까 걱정될 때가 많습니다. 이제 페트병을 활용해서 음식들을 손쉽게 밀폐 보관해 보세요! 유스 로거가 그 방법을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어떤가요? 정말 쉽지 않나요? 유스로거도 평소에 분말 형태의 식재료를 보관하는 데 참 애를 먹었는데요. 이 방법을 사용하니 아주 쉽게 해결할 수 있었답니다.
물티슈 커버로 콘센트 덮개 만들기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팁은 '물티슈 커버로 콘센트 안전 캡 만들기'입니다. 전기 콘센트는 낮은 곳에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감전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데요. 물티슈의 플라스틱 커버를 분리한 뒤 콘센트 위에 덮으면 콘센트가 말끔하게 가려진답니다. 또한 콘센트 커버를 만들면 콘센트 안으로 유입되는 먼지의 양도 적어져 보다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으니, 호기심 많은 아기를 둔 부모님들은 꼭 기억해 주세요!
우유를 이용해 얼룩 제거 & 광택 내기
다음으로 알려드릴 생활 정보는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활용한 묵은 때 제거하기'입니다. 우유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알칼리성으로 변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변질된 우유는 얼룩이나 묵은 때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묵은 때가 있는 세면대 구석진 곳이나 욕조, 혹은 기름때가 낀 접시에 우유를 바르고 수세미로 문지르면 얼룩과 찌든 때를 말끔히 없앨 수 있습니다.
또한 우유의 지방 성분은 광택제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때가 많이 탄 가죽 제품의 표면을 우유를 묻힌 천으로 문지르면 반짝반짝 윤기가 납니다. 그리고 다양한 가죽제품뿐만 아니라 목재로 만든 물건을 닦아도 윤이 반짝반짝 난다고 하니, 앞으로는 상한 우유를 버리지 말고 알뜰하게 사용해 보세요~ ^^
손잡이 달린 페트병으로 쓰레받기와 모종삽 만들기
네 번째 팁은 '우유 페트병으로 쓰레받기 또는 모종삽 만들기'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페트병의 손잡이와 이어진 부분을 알맞게 잘라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마치 원래 이런 용도로 만든 것처럼 깔끔한 쓰레받기나 모종삽의 모양이 나온답니다. 안에 든 우유로는 얼룩을 제거할 수 있고, 페트병으로는 쓰레기를 치울 수 있으니 참 기특하죠?
호두로 원목 가구 상처 없애기
원목 가구는 그 자체의 멋이 있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아끼는 원목 가구에 작은 상처라도 나게 되면 참 가슴 한쪽이 쓰라린데요. 그런데 이런 상처를 작은 호두 한 알로 덮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원목 가구 또는 소품의 상처가 난 부분에 호두를 문질러 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지방이 많은 호두의 섬유질이 목재에 난 상처를 메워 흠집을 말끔하게 지워준답니다. 작은 호두 한 알이 정말 대단한 일을 해내는 것 같지 않나요? 이제 가구에 상처가 나면 가슴 아파하지 마시고 호두를 쓱싹쓱싹 문질러주세요.
지금까지 유스로거가 알고 있는 유용한 생활 팁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생활 팁은 대부분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활용품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인데요. 그만큼 유용하고 효과적인 팁이 아닐까 합니다. 여러분도 나만의 재활용 팁을 주변 사람과 함께 공유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분명 우리 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환경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출처: sk 블로그>